마켓4.0 - 필립 코틀러
p29. 이제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국가는 중국과 인도를 제친 페이스북으로, 자그마치 16억5,000만명 (2016년 3월 기준, 페이스북의 월간 이용자 수)의 국민을 두고 있다.
p30. 고객은 브랜드를 선택할 때 주변 사람들이 어떤 선택을 했는가를 보고 이를 따르는 경향이 있다.
p59. 미국 국립생물공학정보센터는 조사결과, 인간이 주의를 지속하는 시간이 2000년에는 평균 12초였지만 2013년에는 8초로 줄었다고 밝혔다.
p62. 브랜드를 사랑하는 고객과 증오하는 고객 간에 균형이 잡히도록 관리해야 한다. 이와 관련하여 영국 여론조사 업체인 유고브의 브랜드인덱스가 흥미로운 사실을 보여준다. 예를들면 맥도날드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33퍼센트이지만 싫어하는 사람들은 20퍼센트로, 양측이 서로 거의 균형이 맞는다. 스타벅스도 사랑하는 사람들이 30퍼센트이고, 싫어하는 사람들이 23퍼센트로 맥도날드와 비슷하게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맥도날드나 스타벅스를 싫어하는 사람들의 집단은 이들 브랜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집단을 활성화하는 필요악이다. 이렇게 활성화된 집단이 브랜드를 비난으로부터 지켜주는 역할을 한다. 만약 긍정적 옹호와 부정적 옹호 중 한쪽이 없다면 브랜드에 대한 대화는 무료하고 시시해질 것이다.
p91. 제품 위주의 마케팅(마켓1.0)에서 고객 중심의 마케팅(마켓2.0)을 거쳐, 궁극적으로 인간 중심의 마케팅(마켓3.0)으로 변화 한다고 이야기했다. 현재의 마켓4.0은 기업과 고객 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상호작용을 통합한 마케팅 전략이다.
p125. 시장 조사 회사인 닐슨이 2015년에 60개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가 있다. 그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83퍼센트가 가장 신회뢰 만한 '광고원'으로 친구나 가족을 꼽았고, 66퍼센트는 온라인에 올라온 다른 사람들의 의견이라고 답했다.
p205. 브랜드의 인간적 측면을 강화해야 한다. 브랜드는 물리적으로 매력적이고, 지적으로 설득력이 있고, 사회적으로 참여적이며, 감정적으로 호소하는 한편, 강력한 인격성과 도덕성을 보여줘야 한다.
p227. 콘텐츠 증폭
강력한 공짜 미디어 배포의 열쇠는 콘텐츠 증폭 전략이다. 콘텐츠를 널리 퍼뜨리는 데 모든 고객이 똑같은 역할을 하는 건 아니다. 의도한 고객 집단 내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사람들에게 도달할 때 바이러스처럼 확산될 가능성이 더 크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