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란 누구에게나 처음이기에, 세상은 전환점이라는 선물을 숨겨놨다. 그걸 기회로 만들면 후회없는 인생을 살 수 있는것이다." 지금 걸려 넘어진 그 자리가 당신의 전환점이다. 이 전환점은 바로 선물일 수 있다. 전환점이란 살짝 변화만 주는 그런 차원이 아니라 지금까지 달려오던 것과는 전혀 다른쪽으로 완전히 방향을 틀어야 할 지점이다. 그 속에는 우리의 숨은 능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엄청난 '잠재적 동기부여 에너지'라는 힘이 들어있다. 그러니까 전환점이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생각해 보라'는 일종의 신호인 셈이다. 그것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사람에게는 마법과도 같은 선물인 것이다. '잠재적 동기부여 에너지란' 이전에는 해본 적 없는 행동을 과감히 할 수 있게끔 박차를 가하는 힘이다. 전환점이..
p19. 기도는 '수행'이다. 수행이란 '행을 닦는것'을 말한다. 그런데 행은 마음으로 부터 일어나는 것이기에 '마음을 닦는것'을 말한다. 우리가 '기도하는 마음'이라고 할 때 그 마음은 경건한 마음을 뜻한다. 뭔가 욕심을 내고 이루려고 하는 마음을 말하는게 아니다. 경건하게 자기를 돌아보는 성찰하는 마음을 말한다.p44. 예를들어 어떤 부인이 남편이 술을 먹고 늦게 들어오는것이 늘 불만이었다. 수행은 문제의 원인을 남편에게 두지 않고 자기를 돌아보게한다. 남편이 마시는 술은 나쁜것도 아니고 실은 좋은것도 아니다. 이것이 바로 모든 존재의 참다운 모습이다. 술의 이러한 존재를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고 술은 나쁜것이라고 생각해서 술 마시는 남편은 잘못됐다고 생각하고 미워하는 것이다. 술이 나쁜것이라는 생..
p21. 생물학자들은 생물을 종으로 분류한다. 동물을 같은 종으로 구분하는 기준은 간단하다. 서로 교배를 하는 경향이 있고 그래서 번식 가능한 후손을 낳으면 된다. 같은 조상에게서 진화한 각기 다른 종들을 묶어서 '속'이라 하고 속의 상위에 있는것이 '과'다. 말과 당나귀 그리고 사자와 호랑이,표범과 재규어와 같이 같은 속에 속하나 종이 다른 경우와 같다.호모사피엔스도 마찬가지로 하나의 과에 속한다. 불과 6백만년 전 단 한 마리의 암컷 유인원이 딸 둘을 낳았다. 이 중 한 마리는 모든 챔팬지의 조상이, 다른 한 마리는 우리 종의 할머니가 되었다.p22. 지난 1만년간 우리 종은 지구상의 유일한 인간 종이었기 때문에, 우리는 스스로를 유일한 인류라고 생각하는 데 익숙해 있다. 하지만 '인간'이란 말의 진..
그릿 - IQ, 재능, 환경을 뛰어넘는 열정적 끈기의 힘p075. 거듭해서 하다보면 타고난 재능이 없는 일도 제2의 천성처럼 된다는 것을 깨달았죠.p099. 워런 버핏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3단계첫째. 직업상 목표 25개를 쓴다.둘째. 자신을 성찰해가면서 그중에 가장 중요한 목표 5개에 동그라미를 친다. 잔드시 5개만 골라야 한다.셋째. 동그라미를 치지 않은 20개의 목표를 찬찬히 살핀다. 그 20개는 당신이 무슨 수를 써서라도 피해야 할 일이다. 당신의 신경을 분산 시키고 시간과 에너지를 빼앗고 더 중요한 목표에서 시선을 앗아갈 일이기 때문이다.p102. 그릿은 그속의 모든 하위 목표 하나하나를 어떻게든 끝없이 고집스럽게 추구하는것이 결코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모든 하위 목표가 이루어지지는 않을..
p06. 정. 도쿄 긴자에 있는 스키야바시 지로는 일본의 수 많은 스시 가게 중에서도 단연 손꼽히는 곳이다. 이 가게를 창업한 스시 장인 오노 지로는 '완벽한 스시를 만들겠다'는 꿈을 안고 외길을 걸어온 외곬수다. 그는 아홉살 때부터 요리를 시작해 약 80년간 스시를 만들어왔다. 이처럼 보통 사람의 일평생에 해당하는 세월 동안 스시를 만들어온 그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경영 측면에서 스키야바시 지로는 경영의 정도를 충실히 걸어온 대표적인 사례다. 이들은 '정성을 다해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라', '한눈팔지 말고 꾸준히 본업에 충실하라'는 원칙을 따랐고 스시 한 분야에 집중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입지를 다졌다. 제품의 본질에 집중해 자신만의 철학을 완성한 것이다. p06. 반. 넷플릭스는 199..
대한민국 일자리의 미래를 바꾸는 결정적인 흐름을 크게 네 가지로 정리하고자 한다. 저성장, 인구 마이너스, 기술 빅뱅, 로봇화와 인공지능이 그것이다.첫째, 저성장 시대를 살펴보자.과거처럼 2~3년 정도 버티면 회복할 수 있는 일시적인 경기후퇴가 아니다. 향후 수십 년 동안 저성장이 고착화될 가능성이 높다.두번째 흐름은 인구 마이너스다.15세에서 64세 사이의 노동 가능한 인구를 일컫는 생산가능인구가 한국은 2016년에 정점에 도달했고, 2017년부터 줄어드는 시대로 들어간다. 문제는 그 증감의 폭이다. 한창 한국의 경제개발이 진행될 때에는 생산가능인구가 한 해 60만에서 70만 명씩 늘어잔 적도 있었다. 그런데 머지않아 2021년에는 생산가능인구가 한 해에만 28만 명이나 줄어들게 된다. 그로부터 3~4..
연결이 지배하는 미디어 세상 p27. 미래에는 오가닉 미디어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주어진given'것이라는 사실을 납득하게 될 것이다. 앞으로 성공하는 비즈니스는 매개자,메신저가 만들 것이다. 이용자들을 더 가깝게 연결하고, 물건을 더 쉽게 구매하도록 도와주고, 원하는 것을 더 빨리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비즈니스다.p35. 미디어를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하는 모든 도구와 환경'으로 정의한다.미디어는 규정되지 않는 것에서 출발한다. 첫째, 미디어는 관계를 만드는 매개체다. 미디어는 기술적 장치도, 콘텐츠도 아니다. 신문은 여론을, 켈레비젼은 대중을 만들었고, 교실은 스승과 제자릐 관계를 만들었다. 둘째, 이렇게 매개된 관계에 의해 정해지는 것이 미디어다. 대중을 만든 것은 매스미디어, 구독 관..
p13. 연결이 지배하는 세상은 '대중'이라는 거대한 사회적 그룹이 사라지고 우리 한 명 한 명이 미디어가 되는 세상, 서로의 콘텐츠가 연결되어 끝없이 네트워크를 만들고 지우는 세상이다. 이 네트워크의 유기적 진화가 세상을 지배한다. 이것이 오가닉 미디어 세상이다.p17. 네트워크는 데이터를 쌓는다고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데이터의 축적이 유기체가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회원의 숫자가 연결을 만들지도 않는다. 네트워크라는 유기체는 경험의 산물이므로 간접적으로는 얻을 수 없는 것이다. 데이터만 있으면, 회원 수가 많으면 가능하다는 생각을 버리고 지금 네트워크의 체험을, 시행착오를 시작해야 한다.p137. 처음 서비스에 진입했을 때, 처음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했을때 사용자의 첫 행위가 무엇인가,..
p26. 사용자의 수 보다는 '얼마나 많은 관계가 만들어지고 이를 활용하는지'가 더욱 중요하다. 페이스북은 세상의 모든 사람 을 연결하고 그 네트워크 가치를 기반으로 수익을 창출한다.아마존은 연결의 관점에서 상거래에 접근한다.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는 "우리는 고객에게 상품을 팔아서가 아니라 고객의 구매 의사 결정을 도와줌으로써 돈을 번다."고 했다. 아마존은 고객이 상품을 발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그 상품을 판매하는 판매자와 연결함으로써 가치를 제공한다. 이러한 연결의 결과는 네트워크가 되고, 이 네트워크는 아마존의 큰 자산이 된다.p33. 많은 기업이 플랫폼을 꿈꾸며 제품,서비스를 만든다. 하지만 대부분 꿈으로 끊나는 이유는 플랫폼의 기능에 집중하기 때문이다. 플랫폼의 역할에 충실한 기능을..
p13. 백악기는 대규모 폭발과 함께 막을 내렸다. 지금의 샌프란시스코보다 살짝 작은 소행성 하나가 멕시코 유카탄 반도에 충돌한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인류에게는 아주 좋은 소식이었다. 큰 덩치에 느릿느릿 굼뜨고 유영하게 대처할 수 없었던 공룡에 반해, 작은 덩치의 털북숭이 포유류였던 초기 인류, 즉 우리 조상들은 훨씬 더 기민하고 적응력이 있었다. p14. 지금 이 순간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또 다른 소행성이 덮쳐오고 있다. 덩치 크고 굼뜬 종들은 멸종 시키고, 빠르고 기민한 자들에게는 어마어마한 기회의 문을 열어줄 그 소행성의 이름은 바로 '기하급수 기술'exponential technology이다.기하급수 기술이란 기하급수적 성장 곡선을 따르는 모든 기술, 즉 주기적으로 (반년 혹은 1년마다 등) ..